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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비타민C, 아연, 셀레늄)

by baei9 2025. 6. 22.

 

면역력은 우리 몸이 질병과 바이러스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생체 방어 시스템입니다. 면역력이 약해지면 감기, 독감, 피부 트러블은 물론이고 만성 질환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중요한 면역력을 유지하고 강화하기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단과 함께 필수 영양소의 섭취가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비타민C, 아연, 셀레늄은 대표적인 면역력 강화 영양소로 알려져 있으며, 각각 고유의 기능으로 면역세포를 보호하고 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이 글에서는 이 세 가지 영양소의 역할과 함유 식품, 섭취 팁을 자세히 소개합니다.

강력한 항산화제, 비타민C의 면역 효과

비타민C는 가장 잘 알려진 항산화 영양소 중 하나로, 면역력 강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활성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고 백혈구의 기능을 높이며, 바이러스와 세균에 대항하는 항체 형성도 도와줍니다. 비타민C는 수용성 비타민이기 때문에 체내에 저장되지 않고 소변으로 배출되므로, 매일 꾸준히 섭취해야 합니다.

 

주로 감귤류(오렌지, 귤, 레몬), 키위, 파프리카, 브로콜리, 딸기 등에 풍부하게 들어 있으며, 조리 시 열에 약하기 때문에 생으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또한 스트레스 상황에서 비타민C 소모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수험생이나 직장인처럼 긴장도가 높은 환경에 있는 사람들은 더 많은 섭취가 필요합니다. 성인의 경우 하루 100~200mg 정도가 권장되며, 과잉 섭취 시 위장 장애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건강을 유지하고 감염병 예방을 위해 매일 과일 한 접시부터 시작해 보세요.

면역세포를 지키는 필수 미네랄, 아연

아연은 세포 대사와 면역세포의 기능 유지에 반드시 필요한 미네랄입니다. 특히 면역반응에 관여하는 T세포, 백혈구 등의 활동을 돕고,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체내에 침입했을 때 면역 시스템이 빠르게 반응하도록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아연 결핍 시 상처 회복이 느려지고 감염에 취약해질 수 있으며, 미각과 후각이 둔해지기도 합니다. 아연이 풍부한 식품으로는 굴, 소고기, 해바라기씨, 호박씨, 달걀노른자, 콩류 등이 있으며, 특히 굴은 단백질과 아연을 동시에 공급할 수 있는 최고의 해산물입니다.

 

아연은 철분과 경쟁적으로 흡수되기 때문에 보충제로 섭취할 경우 시간 차를 두고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하루 권장 섭취량은 성인 남성 기준 10mg, 여성은 8mg이며, 과도하게 복용할 경우 오히려 구리 결핍이나 메스꺼움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정량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성장기 청소년, 노년층, 수험생 등 면역력이 약해질 수 있는 시기에 적극적으로 관리해 주면 좋습니다.

세포를 보호하는 항산화 미네랄, 셀레늄

셀레늄은 강력한 항산화 효능을 가진 미량 미네랄로, 면역력 유지뿐만 아니라 세포 노화 방지, 갑상선 기능 유지, 항암 작용 등 다양한 건강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글루타티온 과산화효소의 주요 구성 요소로 작용하여 체내 유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면역반응을 촉진합니다. 셀레늄이 풍부한 식품으로는 브라질너트가 대표적이며, 그 외에도 달걀, 통곡물, 정어리, 참치, 마늘 등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브라질너트 한 알에는 하루 권장량을 초과할 정도의 셀레늄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하루 1~2알이면 충분합니다. 과잉 섭취 시에는 탈모, 손톱 손상, 메스꺼움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셀레늄은 다른 항산화 영양소와 함께 섭취할 때 시너지 효과가 크기 때문에 비타민 E, 비타민 C와 함께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노화 방지와 면역력 강화를 동시에 원한다면 셀레늄 섭취를 꼭 챙겨야 합니다.

 

면역력은 단단한 영양 기반 위에서 만들어집니다. 비타민C, 아연, 셀레늄은 각각 다른 방식으로 면역세포를 활성화하고 보호하며, 꾸준한 섭취만으로도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 큰 힘이 됩니다. 오늘부터 내 식탁에 이 세 가지 영양소가 골고루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건강은 습관에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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